
가수 싸이가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멘토로 나선다.
27일 오후 굿웨이위드어스에 따르면 싸이는'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에 재능기부에 동참한다.
이달 초 중국에서 머물던 싸이는 미국의 기상악화로 갑자기 일정을 변경하여 한국으로 잠시 귀국했다. 그는 한국에 잠시 머무르는 동안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굿웨이위드어스의 소식을 접하게 됐고 멘토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싸이는 지난해부터 전세계를 누비며 소외된 최빈국에 대해 사랑을 나눠줄 생각을 갖게 됐다.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 공감, 네팔의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굿웨이위드어스 관계자는 "월드스타 싸이의 선행은 청소년 팬들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싸이가 내놓은 친필 사인 CD와 티셔츠는 기금 후원자 중 추첨을 통해서 전달된다"고 전했다.
굿웨이위드어스는 청소년 및 대학생들이 사회 문제 후원 등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의견을 나누면, 그 의견을 기업 및 교육자 등 멘토 그룹이 실질적 실현에 도움을 주는 브릿지 형태로 운영되는 플랫폼 사이트이다.
한편 싸이가 참여한 이번 굿웨이위드어스 프로젝트의 모금은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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