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구 IFC몰 엠펍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다 같이 모여서 활동을 하게 된 게 오랜 만"이라며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트는 이날 4번째 미니앨범 '뉴 챌린지(New Challenge)'의 전 음원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오프라인 앨범은 25일 발매된다.
그간 리더 성규가 솔로앨범으로, 호야 동우의 인피니트H로 활동했지만 멤버 전원이 함께 활동하는 것은 10개월여 만이다.
리더 성규는 "그 간 각자 개인 활동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도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그래도 다 같이 모여서 팬들 앞에서 서는 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인피니트로서 빨리 무대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현은 "'완전체'로 뭉치는 모습을 누구보다 팬 여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상큼하고 멋진 퍼포먼스와 노래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은 총 7곡이 담겼다. 사랑 때문에 설레고 질투하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냈다. 타이틀곡 '맨 인 러브(Man in Love)'는 인피니트의 음악적 장점과 새로운 변화를 모두 집대성한 작품.
이 곡은 편곡 버전만 20개가 넘는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다. 프로듀서 스윗튠이 "그 동안 스윗튠 작업 중 가장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라고 말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사랑에 빠진 남자라면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생활 밀착형 가사에 한 번 들으면 귀에 익히는 캐치한 멜로디를 얹었다. 홍원기 감독이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졌을 때 남자가 하는 7가지의 행동들을 멤버 별 테마로 담아 마치 일곱 개의 뮤직비디오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호야는 "사실 데뷔했을 때부터 나름 굉장히 많은 도전을 해왔다"며 "신선하게 느낄 만한 요소들을 많이 넣고 싶었다. 이번엔 특별히 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많이 했기 때문에 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2이날 Mnet 가요 순위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방송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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