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인 남성 아이돌그룹 B.A.P(방용국 힘찬 영재 젤로 대현 종업)가 강렬한 무대로 2013 한류드라마틱콘서트 대미를 장식했다.
B.A.P는 3일 오후 6시 1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경남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3 한류드라마틱콘서트에 참여,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에서 B.A.P는 '배드맨(Badman)' '노 머시(No Mercy)' '익스큐즈 미(Excuse Me)' '원샷(One Shot)' 등 총 4곡을 열창했다. 공연돌답게 강렬하면서도 감성 넘치는 무대를 연이어 선사, 현장을 가득 채운 3500여 진주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공연 도중 마이크를 잡은 영재는 "진주에 예쁘고 잘생기신 분들이 많은 것 같다"는 센스 있는 멘트를 남겨 소녀 팬들을 설레게 했다.
공연을 마친 B.A.P는 진주 팬들에 열광적인 환영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멤버들은 "앞으로 지방에서도 이런 자리를 많이 갖고 싶다"며 '공연돌' 면모를 드러내 주위를 미소짓게 했다.
이번 공연에는 B.A.P를 비롯해 남성 아이돌그룹 빅스, 걸그룹 미쓰에이와 레인보우, 힙합그룹 에픽하이, 중국 가수 훠준과 황링 등 국내외 최정상 가수들이 총출동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2013 한류드라마틱콘서트는 지난 1일 열려 13일까지 계속되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스타뉴스가 공동 주관했다.
이 페스티벌은 한류 드라마 확산과 드라마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펼쳐졌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이보영의 대상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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