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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투어' 조용필, 피날레 준비 돌입..新시스템 '기대'

'콘서트투어' 조용필, 피날레 준비 돌입..新시스템 '기대'

발행 :

이지현 기자
사진


가수 조용필이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헬로(이하 헬로 투어)' 피날레 공연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며 남은 공연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헬로 투어'는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상반기 5개 도시 8회 공연, 하반기 6개 도시 6회 공연을 마쳤으며, 지난 7일에는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15년 만에 '원나이트 스페셜' 공연으로 개최됐다. 이로써 올해 조용필은 인천, 부산 공연과 서울, 대구에서의 앙코르 공연만을 앞두게 됐다.


25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조용필은 현재 밴드 위대한탄생, 무대팀, 음향팀, 조명팀 등과 함께 성공적인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공연 준비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조용필은 향후 공연에서 기존 빔스티어링 기술을 발전시킨 'EAW 어댑티브 퍼포먼스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사용한다는 후문이다. 이는 스피커에 각을 줄 필요가 없는 기술로, 일자 형태로 플라잉이 되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공연 중 실시간으로 음향 환경을 조정하고 즉각적으로 음향을 반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은 이 같은 최신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남은 공연의 질을 높이고 막강한 사운드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이와 더불어 그는 무대 연출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전언. 오는 30일과 내달 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인천 공연에서는 다소 협소한 실내 공연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무빙 스테이지를 도입, 공연 중 이동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앙코르로 진행되는 서울 공연에서는 이전의 공연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공연 구성을 소폭 수정하며 조용필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도트 이미지 시스템을 도입, 입체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 도트 이미지는 지난 일본 공연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국내 관객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현지 공연 연출을 담당했던 야마모토 팀이 서울 공연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올 한 해 총 22회의 공연을 펼친 조용필, 남은 공연에서 새롭게 도입한 음향 시스템과 도트 이미지 등으로 팬들에게 어떠한 감동을 선사할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조용필의 공연은 오는 30일과 1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진 뒤,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내달 7일과 8일 벡스코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이후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마지막 공연을 갖는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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