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예은 혜림 소희 유빈)의 리더 선예가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24일 선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선택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꾸준한 원더걸스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말로는 다 위로가 되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죄송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원더걸스의 개인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앞서 21일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가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JYP와의 계약을 종료함으로서 원더걸스로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도 응원을 전하기 위함으로 보여 진다.
또한 선예는 "올 한해 저는 여러분 덕분에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2013년이 여러분께도 복된 한해가 되었길 소망합니다! 기쁜 성탄 보내세요. 메리크리스마스!"라는 글로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2013년 선예는 가수로서가 아니라 한 여자로서 한 남자의 아내가 됐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아주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
선예는 지난 1월 캐나다 교포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현역 아이돌 최초 유부녀가 됐다. 또한 10월에는 첫 딸을 순산하며 한 아이의 엄마가 됐음을 알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선예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원더걸스 무대를 못 보는 건 아쉽지만 여자로서 행복해 보이네요", "선예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냈네요", "컴백 기대할게요", "원더걸스 포에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예는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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