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日오사카 돔공연 총 13만5천 관객 열광..전회 매진

대표 K팝 그룹 중 한 팀인 슈퍼주니어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으로 총 13만 5000여 관객과 만나 열정적 무대를 선사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자신들의 브랜드 월드투어 '슈퍼쇼' 시즌6(이하 '슈퍼쇼6')'의 일환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 도쿄돔 콘서트에 이은 올 일본 돔 투어의 2번째 무대이기도 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흘 간 전회 매진 사례를 이룬 슈퍼주니어의 이번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는 총 13만 5000여 팬들이 함께 했다.

SM은 "슈퍼주니어는 일본에서도 최정상 아티스트만이 설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인 돔에서 '슈퍼쇼4'와 '슈퍼쇼5'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 콘서트를 개최함은 물론, 이번 공연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해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 '디스 이즈 러브' 등 팀의 히트곡은 물론 유닛 및 멤버 개별 공연과 분장쇼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올 여름 발표한 정규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의 일본어 버전을 첫 공개, 현지 팬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에서 총 34곡의 무대를 관객들에 선보였다.

관객들은 역시 콘서트 내내 기립해 각양각색의 플래카드와 슈퍼주니어를 상징하는 펄 사파이어 블루 야광봉을 열광적으로 흔들며 자신들의 스타의 열정적 무대에 화답했다.

공연 내내 이어진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에 슈퍼주니어는 "이렇게 규모가 큰 쿄세라 돔에서 3일 동안 공연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항상 변함없이 슈퍼주니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과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슈퍼주니어는 오는 20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슈퍼쇼6' 공연을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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