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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바다 언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고마워"

서현 "바다 언니,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고마워"

발행 :

김미화 기자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프레스콜

사진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바다 언니가 하나부터 열까지 잘 챙겨 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현은 13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프레스콜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현은 "바다 언니와 함께 스칼렛 오하라 역할로 캐스팅 돼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바다 언니는 하나부터 열까지 옆에서 도와준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연습을 할 때는 쉬는 시간에도 스칼렛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늘 작품 이야기를 한다"라며 "연습실 나와서도 같이 분석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의 원작 소설과 영화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한국에서 아시아 초연 무대를 올렸다.


남자 배우들이 꿈꾸는 역할로 손꼽혀 온 레트 버틀러 역할에 배우 주진모와 뮤지컬 배우 김법래가 캐스팅됐다. 서현과 바다가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 역할을 맡았고 애슐리 역할에는 마이클리와 정상윤이 더블 캐스팅됐다. 멜라니 역할은 김보경과 유리아가 연기한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프랑스 최대 공연장 팔래 데 스포르 드 파리에서 단 9개월 만에 90만 명을 동원하며 성공을 거둔 대작 뮤지컬로 '십계', '로미오 앤 줄리엣'의 프랑스 국보급 제작진이 모여 원작 그대로의 감동을 살리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스케일, 남북전쟁을 둘러싼 네 연인의 운명과 사랑의 대서사시를 담은 거대한 스토리, 섬세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이며 원작의 감동은 물론 프랑스 뮤지컬의 진수를 그대로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2월 1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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