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엑소가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을 개최하고 일본 팬들을 만났다.
엑소는 다양한 음악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총 14만 5000여 명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엑소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지 3년 7개월 만에 일본에서 펼치는 첫 단독 돔 콘서트로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 기간만에 돔 콘서트를 펼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 콘서트에서 '중독'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XOXO', '나비소녀', '럭키(Lucky)', '약속' 등 앨범 수록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12월의 기적', '크리스마스 데이(Christmas Day)', '첫 눈' 등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까지 준비해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 엑소는 일본에서 발표하자마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잇-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romantic universe)'에 수록된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일본어 버전과 '드롭 댓(Drop That)'의 멋진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을 더욱 열광케 했다.
한편 도쿄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엑소는 오는 13부터 15일까지 사흘 간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며, 일본 돔 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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