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24·본명 김경재)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결혼과 관련한 소식을 공개했고,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졌다. 현재 그가 남긴 결혼 소식과 관련된 글은 삭제됐다.
일라이는 인스타그램에 영어로 "내가 낀 반지를 통해 내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았을 것이다. 우리는 5년간 만났고 서로를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2014년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고, 현재 아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아내는 임신 3개월째이며 나는 내년 여름 아빠가 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일라이는 미국 워싱턴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그룹 유키스 미니 1집 앨범 'New Generation'으로 데뷔해, 그룹 내에서 래퍼로 활약했다. 훈훈한 외모의 그는 데뷔 후 MBC 에브리원 '블링블링 에브리쇼', SBS MTV '아이돌 유나이티드', MBC 에브리원 '레알스쿨', 올리브 'K-POP 테이스티 로드', 채널 MBC 뮤직 '멘탈사수'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일라이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과 함께 팬들이 배신감을 느꼈다면 사과 하고 싶다고 했다. 더불어 "더 이상 유키스의 팬이 아니게 되더라도 이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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