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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강민경, 가요계 새해 벽두부터 송사

승리·강민경, 가요계 새해 벽두부터 송사

발행 :

문완식 기자
빅뱅 승리(왼쪽)와 다비치 강민경
빅뱅 승리(왼쪽)와 다비치 강민경


새해 벽두부터 가요계가 송사에 빠졌다. 무대 위에서 멋진 퍼포먼스로 팬들을 홀릴 준비에도 바쁠 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국내 대표 그룹 빅뱅의 승리는 사기 사건에 휘말렸다. 무려 20억원이 넘는다. 알려진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6월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했주겠다는 가수 심모씨의 제안을 받고 20억원을 투자했다. 승리는 같은 해 8월 부동산 투자 법인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5000만원을 더 건넸다.


하지만 개발 사업을 진척이 없었고, 부동산 법인 역시 만들어지지 않았다. 승리는 지난 29일 신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신씨를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은 자신의 일이 아닌 부친의 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그의 부친 강모씨가 A재단의 종교 용지 구입과 관련 재단과 매도인 사이에 개입해 자금을 유용했다고 A재단이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인데 엉뚱하게 강민경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


다비치는 오는 6일 자정 케이윌과 신곡 '니가 하면 로맨스'를 발표할 예정인데, 신곡 발표 관련 보다 사건 기사에서 강민경의 이름을 더 많이 보게 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부친 측은 당장 "유명세를 이용한 언론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승리와 강민경은 모두 피해자다. 승리는 억대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고, 강민경은 자신과 무관한 일에 이름이 언급되는 피해를 보고 있다. 새해 액땜 치고는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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