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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소동' SMAP, 긴장속 활동 재개.."화장실 갈때도 경비"

'해체 소동' SMAP, 긴장속 활동 재개.."화장실 갈때도 경비"

발행 :

김미화 기자
그룹 SMAP / 사진=쟈니스 홈페이지
그룹 SMAP / 사진=쟈니스 홈페이지


해체 소동을 일으킨 5인 일본 국민 그룹 SMAP(나카이 마사히로, 기무라 타쿠야,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의 멤버들이 긴장 속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22일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SMAP 멤버들은 지난 21일 일본 후지 TV방송국에서 진행 된 'SMAPXSMAP'(스마스마)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지난 18일 SMAP 멤버들이 생방송에서 해체 소동에 대해 사과한 이후 사흘만에 이뤄진 첫 녹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녹화는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하지만 멤버들이 이동할 때에는 경비원들이 붙어서 이동하는 등 평소보다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멤버 5명이 모두 스튜디오에 모인 것은 오후 2 시경으로 이날 녹화에서는 인기 코너 '비스트로 SMAP' 등을 진행하지 않았고 가창 코너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는 리허설을 포함해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리허설에서는 멤버 쿠사나기 츠요시가 연주 한 기타의 튜닝이 어긋나는 바람에 멤버들과 관계자들이 폭소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스튜디오를 나오자 긴장감이 돌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녹화에서는 경비원을 평소보다 늘렸고, 멤버들이 화장실에 갈 때도 정장차림의 경비원들이 붙어서 경호했다. 녹화 후 이들은 모두 쟈니스 사무소의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SMAP의 해체설이 불거져 현지 연예계 안팎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SMAP의 해체설이 불거진 지 닷새 만에 멤버들이 소속사로 복귀, 갈등이 봉합됐다. 멤버들과 소속사 독립을 모색해왔던 여성 매니저는 일본 연예계에서 퇴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MAP은 'Sports Music Assemble People(스포츠와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뜻의 그룹으로, 1988년 결성돼 아이돌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다 1991년 첫 앨범 'Can't Stop!-Loving'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1998년 '밤하늘의 저편'으로 앨범 판매 100만장을 기록 한 뒤 2000년 '라이온 하트'가 또 다시 밀리언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또 2003년에는 35번째 싱글 '세상에 하나뿐인 꽃'으로 더블 밀리언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은 결성 후 약 25년 간 일본의 국민 장수돌로 그룹 활동 뿐 아니라 멤버 각자가 개별 활동으로 활약하며 일본의 국민 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멤버 기무라 타쿠야는 잘 생긴 외모로 배우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쿠사나기 츠요시는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해 '초난강'이란 이름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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