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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모임' NRG, 12년만 재결합? "구체적 논의 아직까지는 無"

'완전체 모임' NRG, 12년만 재결합? "구체적 논의 아직까지는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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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NRG의 문성훈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왼쪽부터) / 사진출처=노유민 인스타그램
NRG의 문성훈 노유민 천명훈 이성진(왼쪽부터) / 사진출처=노유민 인스타그램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보이그룹 NRG의 원년 멤버들이 최근 완전체 모임을 가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재결성 여부에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NRG 출신 노유민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등 과거 NRG 활동을 함께했던 동료 멤버들과 같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노유민은 이 사진에 "10년 만에 급 모임, NRG 맴버들과 너무 반갑다, 밥도 먹고, NRG, 노유민,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아~~눈물난다"란 글 및 해시태그도 곁들였다.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등 NRG 데뷔 때부터 같이 했던 4명이 한데 모인 사진이 공개되면서, NRG의 재결성 여부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NRG와 같은 시기 활약했던 god와 젝스키스가 이미 재결합을 이뤄낸 상태라, 완전체 모습을 공개한 NRG의 정식 재결성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1997년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김환성 등 5인 체제로 데뷔한 NRG는 활동 초반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NRG는 김환성이 지난 2000년 안타깝게 돌연사한 이후, 지난 2001년 4집 때부터 2004년 6집 때까지는 이성진 천명훈 문성훈 노유민 등 4인조로 활동을 이어갔다. NRG는 2005년에도 7집을 냈지만, 이때는 문성훈이 빠진 채 이성진 천명훈 노유민 등 3인 체제로 음반을 출시했다. NRG는 이후에는 신보를 발매하지 않았다. 이에 NRG가 올해 재결합 경우, 11년 만의 활동 재개이며 완전체로는 무려 12년 만에 팬들과 만나게 되는 셈이다. NRG 팬들의 들뜰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하지만 NRG 측은 재결성과 관련, 아직까지는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RG의 한 측근은 7일 스타뉴스에 "NRG 멤버들이 최근 완전체로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사적이 의미가 컸던 자리"라면서 "재결합에 대한 구체적 논의는 아직까지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NRG의 측근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NRG 멤버들이 완전체로 만났다는 사실 자체 만으로도 이들의 오랜만의 재결합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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