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사기혐의' 이주노측 "피해자와 8월 안으로 합의할 것"

'사기혐의' 이주노측 "피해자와 8월 안으로 합의할 것"

발행 :

윤상근 기자
가수 이주노 /사진=스타뉴스
가수 이주노 /사진=스타뉴스


억대 돈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이상우·49)가 오는 8월 안으로 피해자와 합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5일 오전 11시 2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사기혐의로 기소된 이주노에 대한 5번째 공판기일이 형사14단독 심리로 진행됐다. 이주노는 이날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판에서 이주노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2명 중 1명과는 이미 합의를 한 상태이다. 나머지 1명과도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며 "8월까지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이에 재판부가 "변제할 금액이 적지 않은데 합의가 가능한가?"라고 질문했고 변호인은 "가능하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결국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후 변론을 종결하지 않고 6번째 공판 기일을 오는 8월 24일로 확정했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2014년 1월 사이 돌잔치 전문회사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각각 1억 원,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이주노는 투자자들로부터 지분과 수익금 절반을 나누기로 약속하고 총 5억 원을 빌렸지만 돈을 변제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