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채은옥이 요즘 세대의 음악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채은옥은 18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제작발표회를 열고 "사실 요즘 세대의 음악을 듣다 보면 사실 이해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채은옥은 "요즘 세대 음악은 잘 못 읽는 편"이라며 "요즘 음악의 가사와 멜로디를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도 그렇고 앞으로도 내 음악 세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음악을 하게 될 것 같다"며 "이번 콘서트에서는 총 20곡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은옥은 "나는 아직도 아날로그 세대 사람인 것 같다"며 "지금도 아날로그의 삶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채은옥은 과거 1970년대 인기 포크 가수로 활동하며 '빗물', '지울 수 없는 얼굴', '꿈속의 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채은옥은 오는 11월 2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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