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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티아라, 변화를 택하다..따뜻한 겨울송 승부 통할까(종합)

'컴백' 티아라, 변화를 택하다..따뜻한 겨울송 승부 통할까(종합)

발행 :

윤상근 기자
티아라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티아라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효민 보람 은정 소연 지연 큐리)가 2016년 겨울을 앞두고 변화를 택했다. 신나는 댄스곡이 아닌, 따뜻한 겨울송으로의 변화다.


티아라는 9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전했다.


티아라는 지난해 'SO GOOD' 이후 1년 3개월 만에 12번째 앨범 '리멤버'로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 곡 '띠아모'는 이단옆차기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따스하면서도 청량감이 넘치는 미디엄 템포의 트랙. '너를 사랑한다'는 내용의 가사와 피아노, 기타 사운드, 스트링이 조화를 이뤘다.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그간 중독성 있는 후크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걸그룹은 이번 '리멤버'를 통해 대표적인 콘셉트 중 하나인 댄스 장르를 벗고 변화에 나섰다.


이번 '리멤버' 앨범에는 타이틀 곡 '띠아모'를 비롯해 '이별영화', '오늘까지만 아파할거야', '띠아모' 중국어 버전 등 총 5트랙을 담았다.


티아라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티아라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티아라는 "그동안 티아라의 음악이 대중적이고 친숙한 멜로디로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여성스럽고 담백한 매력을 선사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셉트 변화에 대한 부담도 물론 있었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컴백 준비에 임했다"고 말했다.


티아라는 "솔직히 신곡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어떠할지 걱정을 했는데 음원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들을 보니 한 페이지에 다 좋다는 반응으로 채워져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바로 캡쳐해서 멤버들과 공유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다른 걸그룹보다 나이가 많은 편인데 같은 가사를 소화하더라도 우리만의 성숙한 매력으로 소화할 것"이라고 포부도 전했다. 티아라는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변화가 두렵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며 "앞으로 활동하며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됐다. 정말 진심을 담아 무대에 설 것"이라고 답했다.


티아라는 이와 함께 "이번 활동을 하면서 '띠아모'가 차트에 진입하는 것보다 티아라의 곡이 좋다는 반응을 듣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티아라가 선택한 콘셉트 변화가 대중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서게 될지 주목된다.


티아라는 오는 10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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