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블채널 엠넷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시즌1 출신 래퍼 송래퍼가 오는 15일 신곡 '빨래방'을 발표한다.
14일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에 따르면 송래퍼는 오는 15일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빨래방'을 선 공개한다. 이번 신곡에는 스나이퍼사운드 신예 작곡가 입술세개와 소속 래퍼 BK가 랩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빨래방'은 잔잔한 피아노 반주와 트럼펫 사운드가 더해진 트랙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세 남자가 느끼는 공허한 감정들을 표현한 곡이다.
송래퍼는 소속사를 통해 "청소년부터 20~30대가 되기까지 누구나 흔히 한 번 정도 해보는 고민을 편하게 털어놓은 곡"이라며 "이 노래가 대한민국 어딘가에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누군가가 지금 혼자 외롭고 힘들다면 그 이야기를 대신 말해주고 잠시라도 공감해 줄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래퍼는 '빨래방'에 이어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도 자전적인 이야기가 담긴 'BACK IN THE DAY'를 한 차례 더 선 공개한다.
송래퍼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1에 고교생 신인 래퍼로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을 뽐냈다. 송래퍼는 방송에서 MC스나이퍼에 유독 관심을 보냈던 바 있으며 '쇼미더머니' 종영 이후 스나이퍼사운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정식 데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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