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에반(33, 본명 유호석)이 내년에도 해외 공연 및 신곡 발표 등을 통해 국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한다.
에반은 지난 8일 신곡 '이별놀이'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재개했다. '이별놀이'는 몽환적인 사운드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접목한 에반만의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이는 곡.
에반은 지난 1999년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다 2002년 팀을 탈퇴, 잠시 공백기를 가진 이후 2007년 솔로 활동을 재개하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에반은 주로 공연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2장의 정규 앨범과 2장의 미니앨범, 5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또한 에반은 앞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독자적으로 엘와이레이블을 구축하며 직접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진두지휘하는 등 프로듀서로서 면모도 드러냈다.
에반은 이번 컴백 활동 재개와 함께 내년 초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재 에반은 내년 3월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공연 일정을 확정했으며 '이별놀이'의 중국 프로모션과 관련해서도 점차 활동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에반은 이와 함께 국내에서 신곡도 추가로 발표할 목표로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반은 국내 방송 출연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 에반은 2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몇몇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아직 출연을 결정하진 않거나 고사했다"며 "콘셉트가 잘 맞는다면 출연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대중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출연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좀 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긍정적으로 출연을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