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서현이 솔로로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전과 다른 성숙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영된 V앱 'SEOHYUN Solo Showcase 'Don't Say No''에서 서현은 첫 무대로 신곡 'Magic'을 불렀다. 그녀는 달라붙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옆트임이 있는 드레스를 입은 서현은 여성적인 매력을 품어냈다. 신곡 'Magic'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평소 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서현의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의 특징은 서현이 타이틀 곡 7곡 중 무려 6곡의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 그녀는 "사랑할 때 여자의 마음을 표현해 남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현은 스스로를 "신인 솔로 가수"라고 표현했다. "긴장은 안 했냐"는 질문에 서현은 "생각보다 긴장이 안 됐다. 설렘이 더 컸다"고 답했다. 그녀의 솔로 앨범은 17일 0시에 발표된다. 서현은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수록곡 'Hello'는 가수 에릭남이 피처링에 참여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친분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선뜻 참여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에릭남을 선택한 이유도 "감미로운 목소리를 가지신 분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그랬다"고 전했다.
한편 서현은 작사를 할 때 영감과 상상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기분일까를 상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 김신영은 "서현 씨가 워낙 책을 많이 읽어 상상을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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