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영근이 앞으로도 지금의 외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근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열린 데뷔앨범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영근은 "'슈퍼스타K 2016' 이후 15kg이 빠졌다. 따로 다이어트를 위해 제가 스스로 한 것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영근은 이어 "그냥 트레이너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다. 한 달 동안 토마토랑 바나나만 먹고 운동을 하니까 빠졌다"며 "앞으로도 지금의 외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앨범 명이자 타이틀 곡인 '아랫담길'은 실제 김영근이 거주하던 경남 함양의 '옥동아랫담길'에서 착안한 제목으로, 아랫담길을 걸으며 가수의 꿈을 꾸었던 김영근의 평범하고 소소한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앞서 김영근은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를 시작으로 지난해 '슈퍼스타K 2016'까지 5년 연속으로 도전한 끝에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뚝심은 시청자들의 감성을 울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영근의 데뷔 앨범 '아랫담길'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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