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이 새 앨범을 발표하며 2018년 새해 첫 시작을 알렸다.
29일 서울 마포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기적'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Gol-Cha!'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온 골든차일드는 이번 앨범을 통해 풋풋한 소년의 감성에서부터 '희망' '노력' '열정' 등 다채로운 매력들을 남아냈다.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새 앨범 '기적'의 의미에 대해 "기적은 말도 안되는 기이한 일을 뜻하는데, 골든차일드만의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의 희망과 열정,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앨범 타이틀 '기적'처럼 이번 활동을 통해 이뤄졌으면 하는 소망들을 밝혔다. 지범은 "대한민국 곳곳에서 팬미팅, 콘서트를 하고 싶다.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동현은 "우리의 모든 행보가 대서특필되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보민은 "새해를 맞아 골든차일드가 더 잘되고 싶다"고 밝혔다.
타이틀 곡 '너라고'는 스웨디쉬 보이 팝댄스 곡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사랑을 고백하는 노랫말이 녹아있다. 더불어 골든차일드의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표현한다.
골든차일드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너라고' 외에도 멤버들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돋보이는 'LADY', 록사운드 기반으로 한 러브송 'Crush', 팝발라드 곡 '모든날, 소년의 감성을 담은 'I'm Falling'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겨있다.
멤버들은 "1위 공약이 있냐"라는 질문에 "1위를 생각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다"라며 조심스러워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잠자기 전에 늘 1위를 하는 상상을 한다는 멤버들은 "만약 1위를 한다면 수록곡 중 한곡을 선택해 뮤직비디오를 저희가 자체제작하겠다. 편집도 물론 하겠다"며 씩씩하게 말했다.
골든차일드는 최근 멤버 재석이 건강상의 문제로 팀에서 탈퇴를 하면서 10인조로 개편하게 됐다. 이에 리더 대열은 "재석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고 노력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도 서로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탈퇴했기 때문에 11명에서 10명이 됐다. 멤버들끼리 매일 10%씩 더 열심히 해서 빈자리를 채우자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번째 미니앨범 '기적'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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