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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무대+팬서비스..케이티 페리가 보여준 여왕의 면모(종합)

역대급 무대+팬서비스..케이티 페리가 보여준 여왕의 면모(종합)

발행 :

이정호 기자
/사진제공=PAPAS E&M
/사진제공=PAPAS E&M


세계적인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역대급 팬서비스와 무대로 고척돔을 달궜다.


케이티 페리는 6일 오후 9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첫 내한공연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를 개최했다.


케이티 페리는 통산 4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와 1억 2500만 이상의 음원 판매,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총 180억 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팝스타다.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는 케이티 페리의 업적을 집대성한 공연이다. 우주 공간에서 관객 내면의 세계로, 행성에서부터 해저로 떠나는 음악여행이 상상력 넘치는 무대로 구현됐다.


이번 케이티 페리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의 아시아 지역은 모두 동일한 무대구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을 총 9차례 차지한 케이티 페리의 수많은 메가 히트곡과 최신작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오후 9시 5분께 시작됐다.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영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뒤 케이티 페리는 무대에 등장했다.


강렬한 붉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는 가만히 서있는 것만으로도 현장의 관객들을 압도했다. 첫곡으로 'Witness'를 부르자 고척돔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함성으 로 케이티 페리를 맞이했다.


/사진제공=PAPAS E&M
/사진제공=PAPAS E&M


무대는 매우 화려했다. 시작부터 무대 주변에는 꽃가루가 휘날리고 5m에 육박하는 인형이 등장해 박수를 유도 하는 등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세트가 연이어 등장했다. 마치 그레미 어워즈 혹은 NFL 하프타임 쇼에서나 볼수 있을 법한 무대였다. 케이티 페리는 'Roulette','Dark Horse', 'Chained th the Rhythm', 'Teenage Dream' 등을 연달아 부르며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케이티 페리의 소통이었다. 다섯 곡을 소화한 케이티 페리는 가슴에 'HOT & COLD'가 나오는 전광판을 달고 "난 한국말을 할 줄 모른다. 그러나 '감사합니다'는 알고 있다"고 말해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다 .


이어 관객들에게 "한국말로 'hot'과 'cold'를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보며 소통했다. 이에 팬들이 "덥다. 춥다"라고 말하자 직접 한국어로 "덥다. 춥다"라고 말하며 다음곡인 'Hot N Cold'를 열창했다. 케이티 페리의 팬서비스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무대 중 관객들의 손을 잡아주는 등 한 명이라도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사진제공=PAPAS E&M
/사진제공=PAPAS E&M


특히 'Last Friday Night', 'California Gurls'까지 마친 케이티 페리는 공연 중간에 상어탈을 쓴 관객을 무대 위로 불러 인사말 '안녕하세요'부터 '사랑해'까지 한국 말을 배우며 최대한 한국말로 대화해보려고 노력했다. 이후 관객과 포옹은 물론 함께 사진도 찍어주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케이티 페리는 'I Kissed a Girl', 'Deja Vu', 'Tsunami', 'E.T', 'Bon Appetit', 'Wide Awake', 'Into Me You See', 'Power', 'Part of Me', 'Roar', 'Firewark'까지 총 20곡을 소화했다. 매 엑트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의상과 무대로 보는 맛을 더했다.


마지막 앙코르 무대까지 마친 케이티 페리는 데뷔 17년 만에 가진 첫 내한공연을 마쳤다. 역대급 팬서비스와 무대에 팬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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