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 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로도 잘 알려진 래퍼 맥 밀러가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6세.
지난 7일(현지 시각) 롤링 스톤즈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 밀러는 이날 자신의 자택인 LA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맥 밀러의 가족들도 입장을 통해 "맥 밀러가 2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맥 밀러는 가족들과 팬, 친구들을 위해 이 세상에서 밝게 빛나는 청년이었다"며 "기도를 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하지만 우리의 사생활을 보호해달라. 지금 이 순간 그의 죽음과 관련해서 어떠한 다른 이유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맥 밀러는 생전에도 약물 남용으로 인한 문제 때문에 적지 않은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전 여자친구였던 아리아나 그란데는 그간 트위터 등을 통해 맥 밀러와 결별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결별의 이유가 약물 복용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아리아나 그란데는 "맥 밀러를 계속 보호하려 애를 썼고 삶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수 년 동안 기도를 했고 앞으로도 물론 기도를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년여 열애 끝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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