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이킴(26·김상우)의 미국 체류설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7일 스타뉴스에 "로이킴은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있다"며 "졸업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조지타운대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한 로이킴이 현재 미국 워싱턴DC에 체류 중이며, 졸업 전 마지막 기말기험을 치르고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타운대 공식 홈페이지 학사달력에 따르면 조지타운대 학사 졸업식은 오는 15일이다.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으면 로이킴은 이날 졸업한다.
한편 로이킴은 '정준영 카톡방'의 멤버로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졌으며,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지난달 9일 귀국했다. 다음날인 10일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로이킴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유포 행위 1건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의 사건을 두고 그가 재학 중인 조지타운대에서도 이를 보도했다. 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는 지난달 11일(현지 시간) '한국 K팝스타 여러 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된 재학생'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교내 재학생이자 한국에서 로이킴이라는 이름의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김상우가 동의 없이 여성을 촬영한 성적 비디오를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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