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가 속옷 미착용 공항패션을 선보여 도마에 오른 가운데 새로운 의견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1일 화사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7일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화사의 공항패션 때문이다.
이날 화사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흰색 티셔츠와 편안한 바지로 수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속옷을 착용하지 않는 화사의 의상이 캡처돼 게재됐다. 네티즌들은 "민망하다", "공공장소 민폐다", "노브라 노프라블럼", "개인자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방을 펼쳤다.

이 가운데 화사의 공항 패션은 토플리스 패션이라며 독려하는 의견이 등장했다. 토플리스 패션은 상의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top'과 입지않다 'less'의 합성어로 주로 공공장소에서 여성이 가슴을 가리지 않음으로써 노출이 되는 패션을 의미한다.
또 일각에서는 화사가 '세계 노브라의 날'을 맞아 센스 있는 패션을 선보인게 아니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세계 노브라의 날'로 브래지어가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지 못해 혈액순환에 좋지 않고 특히 유방함 내력이 있을 경우 가능하면 브래지어를 차지 않고 생활하는 것을 권장하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 9일 처음 지정됐으며 다음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 13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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