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측 "강다니엘, LM엔터와 합의..분쟁 종결"[전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이 7개월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현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를 통해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분쟁 및 해지에 관한 합의에 대해 공식 입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9월 27일을 기준으로 분쟁의 양 당사는 연매협의 조정을 통하여 합의가 성립, 관련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대 측 역시 서울고등법원(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 신청을 취하,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 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됐다"고 덧붙였다.

이후 "본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도와준 연매협에 감사드리며 연예계, 언론, 미디어, 연예업계 및 모든 관계자 모든 분들게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강다니엘과 커넥트 엔터테인먼트가 되겠다. 강다니엘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워너원 활동 이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2월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 증명을 보내고, 3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지난 5월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 신곡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매했지만 분쟁 탓에 제대로 활동할 수 없었다. 이번 합의를 통해 강다니엘은 왕성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커넥트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27일)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를 통해 보도된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전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분쟁 및 해지에 관한 합의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당사의 공식 입장을 표명합니다.

2019년 9월 27일을 기준으로 분쟁의 양 당사는 연매협의 조정을 통하여 합의가 성립, 관련된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상대측 역시 서울고등법원(항고)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취하, 이와 동시에 양 당사자의 전속계약은 해지되는 것으로 분쟁이 종결되었습니다.

본 분쟁과 관련해 대화의 길을 열도록 도와준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감사드리며, 연예계, 언론, 미디어, 연예업계 및 모든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분쟁을 지켜보신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긴 시간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무한한 사랑과 지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발전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강다니엘과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되겠습니다.

강다니엘의 행보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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