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두리 "'예쁨주의보', 거울공주 저와 어울리지 않나요?"[★FULL인터뷰]

두리 "'예쁨주의보', 거울공주 저와 어울리지 않나요?"[★FULL인터뷰]

발행 :

공미나 기자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첫 등장부터 '거울 공주'라는 독특한 이미지로 단번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두리. 귀여운 공주 캐릭터와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많은 사랑받은 그가 자신과 딱 어울리는 신곡 '예쁨주의보'로 돌아왔다.


새 앨범 '예쁨주의보' 발매에 앞서 스타뉴스 사옥을 찾은 두리는 먼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드디어 제가 나왔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라고 자랑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종영 후 딱 1년만에 발매하는 앨범. 타 참가자에 비해 다소 늦은 앨범 발매지만 초조함은 없었다. 두리는 "1년 만에 앨범을 발매했지만 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팬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미스트롯' 언니들의 앨범이 잘 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언니들처럼 꽃길만 걸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타이틀곡 '예쁨주의보'는 경쾌한 EDM 댄스 트로트 곡, 제목부터 '내 얼굴 예쁘다고 놀라지 마요'라는 가사까지 두리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


"'모든 사람들이 선뜻 다가서기 힘든 예쁜 여자의 외로움을 표현한 노래예요. 두리공주, 저와 딱 맞아 떨어지지 않나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거울아 거울아', '다른 데 보지 마', '여우야', '오빠야'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제목만 들어도 두리다운 곡들이다. 두리는 "수록곡도 작곡가분들께서 저를 생각하면서 만드셨다"며 "모두 타이틀로 하고 싶을 만큼 좋은 곡"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예쁨주의보'는 경쾌한 멜로디만큼 안무도 감상 포인트다. '예쁨주의보'의 안무는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에서 멘토로 활약한 야마앤핫칙스의 배윤정 안무가가 맡았다. 두리는 "안무가 뭐 이렇게 어렵냐는 소리를 들을 정도"라며 "듣는 맛과 보는 맛이 모두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춤이 정말 어렵지만 무대는 다 라이브로 할 예정이에요. 춤도 노래도 놓치지 않으려고요. 춤을 이렇게까지 추는데 노래도 잘해? 이런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만큼 연습 중이에요. 오늘도 인터뷰가 끝나면 바로 연습하러 가요."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목표도 명확했다. 가장 큰 목표는 '트로트 공주'라는 자신의 이미지를 대중에게 명확히 각인시키는 것. 두리는 "'미스트롯'이 인기가 있었어도 저를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다"며 "저도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목표는 '예쁨주의보'가 실시간 음원차트 톱100에 드는 것이었다. 두리는 최근 음원차트에서 트로트 곡들의 선전에 대해 "이렇게 많은 트로트 곡이 차트인한 것을 처음 본다"며 "저도 거기에 껴서 꼭 차트인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가수 두리 인터뷰 /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오랜 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 두리는 "음악방송에서도 팬들의 응원이 있어야 더 노래할 맛이 나는데, 요즘 그러지 못해 속상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기회가 된다면 팬미팅도 열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저희 팬분들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단란한 가족 같은 분위기예요. 제가 최근 요리를 잘한다는 걸 깨달았는데, 나중에 팬미팅을 열어서 팬분들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싶어요."


또 두리는 "팬분들이 저를 보면 웃음이 나신다고 한다. '공주님은 보통 에너지가 아니다'라고 하신다. 저를 보고 팬분들이 힐링하셨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 트로트 가수로 첫 발을 뗀 두리는 "앞으로 '트로트의 공주'하면 두리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제2의 장윤정, 홍진영 선배님처럼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바랐다.


주요 기사

    연예-K-POP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K-POP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