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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로이더, 종양 가능성" 그렉 듀셋, 허위 인정?

"김종국 로이더, 종양 가능성" 그렉 듀셋, 허위 인정?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김종국 유튜브
/사진=김종국 유튜브

가수 김종국의 '로이더'(약물의 도움을 받아 근육을 증량시키는 사람) 의혹을 제기했던 헬스 유튜버 그렉 듀셋이 결국 자신이 등장한 영상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면서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그렉 듀셋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던 김종국 약물 관련 영상을 모두 비공개오 전환했다. 이에 더해 그렉 듀셋은 지난 17일 올렸던 tvN '코미디 빅리그' 징맨 황철순의 약물 의혹 주장 영상마저 내렸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향해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도를 지나쳤다. 루머를 양산하고 악플을 달았을 때 본인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면서도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할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종국과 함께 이날 영상에 등장한 김앤장 박민철 변호사는 "우리나라는 명예훼손이 사실, 허위에 따라 요건이 달라진다"라며 "사실을 적시해도 문제지만 허위 사실을 적시했으면 훨씬 큰 문제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종국도 "그분이 자기가 이렇게 얘기해서 제가 더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사과를 하든 안 하든 도핑 결과가 나와서 증명하면 이거에 대한 콘텐츠는 무조건 마무리할 것이다. 연예인이나 공인들이 법적으로 잘못했을 때 비난하는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떠한 근거도 없었고, 계속해서 댓글과 함께 이런 것들을 만들어낸 사람들 만큼은 강력하게 조치를 취해야겠다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그렉 듀셋은 지난 10월 김종국의 약물 복용 의혹을 제기하고 "45세에는 25세, 35세의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을 따라갈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직접 자신의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고 WADA 기준 391가지 도핑검사를 진행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함을 배울 수 있길 기대해 본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그렉 듀셋은 김종국이 공개한 검사 결과에 대해 "이 검사는 김종국이 내추럴한 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라는 말에 더해 "김종국이 정말 HRT(호르몬 대체 요법)를 쓰지 않는데 저렇게 호르몬 수치가 높다면 내분비 종양일 수 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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