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소년 "전멤버 작사한 '일곱페이지', 완성도 만족스러워"

그룹 미래소년이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일곱페이지 (Dear My Friend)'에 대해 소개했다.

미래소년은 12일 오후 미니 3집 'Marvelous (마블러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수록 '일곱페이지 (Dear My Friend)'는 미래소년 일곱 멤버가 모두 작사에 참여한 곡. 앞서 SBS 모디빅 웹 예능 '미래소년 시티'를 통해 작사 과정이 공개됐다.

도현은 "멤버들과 깊은 대화도 나누고 추억을 쌓으며 영감을 받은 것을 바탕으로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시영은 "멤버 모두 작사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좋은 계기로 참여하게 돼 좋았다. 작사를 하면서 멤버들과의 얘기를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동표는 "'미래소년 시티'를 촬영하며 서로를 생각하며 작사를 하게 됐다. 그래서 '일곱페이지 (Dear My Friend)'라는 곡이 더 의미가 깊다. 앞서 이 곡이 선공개됐는데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리안은 "멤버 다같이 작사에 참여한 게 처음이라 조금 어색했다. 멤버마다 감성은 다르지만 갖고 있는 목표가 같아서 완성도 높은 가사가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미래소년은 이날 오후 6시 '마블러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다양한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 멜로디가 콜라보 된 댄스 팝 장르의 곡, Mars(화성)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가사로 풀어냈다. 미래소년의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와 열정을 담은 곡이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팬들과 함께 K팝의 새로운 미래를 탐험하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Future Land (퓨쳐 랜드)', 주스처럼 달콤하고 설렘 가득한 느낌의 'JUICE (주스)' 미래소년만의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Final Cut (파이널 컷)', 다소 어두운 곡 분위기와는 상반된 가사를 잘 풀어낸 '소름 (Amazing)', 멤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하여 완성된 '일곱페이지 (Dear My Friend)'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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