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출신 미녀 프로레슬러 백은경 '시선집중'

프로레슬링KOREA가 잇달아 여자 프로레슬러를 영입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4일 프로레슬링KOREA(대표 한대호)는 최근 머슬지에 소개되 화제가 된 보디빌더 백은경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3년 WBPF 월드보디빌딩&피지크 챔피언십 피지크모델 부분 1위를 차지한 이향미를 수석코치로 영입하고 미즈인천비키니에서 -49kg 1위에 올라 입상한 유네를 영입한 데 이어 3번째 여성 프로레슬러다.

백은경은 최근 2013 미스터 전북 -52 1위에 이어, 2013 10회 고양 시장배 -52 체급 1위 및 그랑프리에 올라 그 실력을 보디빌딩계에 입증한 보디빌딩계의 유망주다.

현재 전 국가대표 미스터 코리아 선수와 합동으로 훈련하고 있는 프로레슬링 KOREA 헤비웨이트 챔피언 이예성 선수는 "남자 선수들만 있는 것 보다는, 멋진 여자 선수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다"며 "나도 프로레슬링 챔피언답게 여자선수들에 뒤지지 않는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한대호 대표는 "백은경 선수가 예의도 바르고 운동생활 뿐 아니라 평소 생활도 성실한 선수로 꼭 영입해서 백은경 선수에 맞는 캐릭터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남자 프로레슬링 단체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로 10명 이상의 디바 프로레슬러들로 구성된 프로레슬링KOREA의 여자프로레슬링 단체인 '디바코리안'을 정식 발대할 예정이며, 이제껏 없었던 섹시, 귀여움, 글래머러스, 감동이 공존하는 새로운 디바 프로레슬링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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