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은행(WB)의 기업환경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WB)은 27일 '2015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를 발표했다. 한국은 평가대상 189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보다 1계단 상승한 것으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5년 연속 10위권 내에 포함됐다. 한국은 2009년 19위, 2010년 16위, 2011년 8위, 2012년 8위, 2013년 7위, 2014년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4위 기록은 주요 20개국(G20) 중 1위에 해당하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뉴질랜드, 덴마크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는 국가별 기업환경을 기업 생애주기에 따라 창업에서 퇴출에 이르는 10개 부문으로 구분한다.
세계 1위는 싱가포르이고, 뉴질랜드, 덴마크가 뒤를 이어 2, 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였던 홍콩이 5위로 내려왔고 이어 영국 6위, 미국 7위, 스웨덴 8위, 노르웨이 9위, 필란드 1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일본은 34위, 중국은 84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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