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12일 오후 8시께부터 오류가 발생,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카카오톡은 이날 오후 8시를 전후에 메시지 전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PC버전 카카오톡 역시 불통이다. 일부 메시지가 보내지기도 하나 정상적인 전송 속도는 아닌 상태다.
카카오톡의 이 같은 불통은 이날 오후 7시 44분 발생한 경주 일대 지진으로 인한 데이터 폭증이 원인으로 거론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카카오 관계자는 "지진의 영향인지, 다른 원인이 발생한 것인지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44분쯤 경북 경주시 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 울산 등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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