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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락, 34세 나이로 사망..'홍진호·임요환에 필적' 프로게이머

박경락, 34세 나이로 사망..'홍진호·임요환에 필적' 프로게이머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OGN 중계화면
/사진=OGN 중계화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박경락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박경락은 29일 34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박경락의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약했던 그의 비보에 팬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204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에 엄수된다.


박경락은 1984년생으로, 유명 저그 유저였다. 그는 2002년 GhemTV 스타리그 2차리그 준우승을 차지, 그해 홍진호와 맞붙은 파나소닉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4위를 했다. 2003년 올림푸스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선 임요환과 대결하며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박경락은 홍진호, 조용호 등과 함께 '조진락' 이라는 별칭으로 묶여 불리기도 했다.


박경락은 3시즌 연속 4강을 달성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그는 2008년 9월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게이머 협회 회장, GSL 코드 A 옵서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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