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입대한 탤런트 지성이 오는 11월 1일 국방홍보지원반으로 전출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05 국군가요제 MC를 맡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국방홍보지원반에서 복무중인 탤런트 이민우는 "지성이 시험에 이미 합격해 내가 있는 부대(국방홍보지원반)으로 11월 1일에 전출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제대 100여일을 남겨놓은 이민우는 입대 4개월째인 지성에게 "지성과 사회에서 절친한 친구로 내가 휴가 나가면 지성이 술도 사주고는 했는데, 지금은 웃고 있지만 11월 1일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와보면 안다"면서 선임병으로서의 군기를 잡기도 했다.
이어 "지성이 지금 각잡고 TV 본다고 하니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국방홍보지원단 지원 시험에 대해 지성은 "그 동안 해왔던 이력을 보고 그곳에서 일하는데 적당한지 일종의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며 "질문에 답하고 합격이 되면 국군의 사기를 고조시키는 일에 투입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우도 "연예인 외에도 연출, 편집, 구성작가 등 스태프 일을 하는 사병들도 있다"며 "서류전형에서 거르고 육해공군 중령님 이상 되시는 시험 감독관 앞에서 면접 시험을 가지고 가수면 노래를 하고, 연기자면 준비해간 대본에 따라 연기를 하게 된다"고 보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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