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가 지난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안TV상(The 10th Asia Television Awards)'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MBC는 자사 오락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단한 도전' 코너가 제10회 아시안TV상에서 예능·오락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KBS는 오락프로그램 '스펀지'가 인포테인먼트 부문 우수상을, 드라마 '해신'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SBS는 드라마 '파리의 연인'이 드라마 시리즈부문 최우수상을, 여주인공 강태영 역의 김정은이 최우수 드라마 여자 연기상을 받았다.
아시안TV상은 '텔레비전 아시아'가 주관하고 싱가포르 미디어개발청과 필리핀 ABS-CBN 방송에서 후원하는 국제상으로 드라마, 오락, 다큐멘터리 등 모두 33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한다. 올해는 14개국에서 1450개의 프로그램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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