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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고혜성, 영구장애 극복하고 '인생역전'

'백수' 고혜성, 영구장애 극복하고 '인생역전'

발행 :

김태은 기자
사진

'현대생활백수' 고혜성(31)이 장애를 극복하고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이 전격 공개된다.


고혜성은 투병중인 부모를 대신 스무살 때부터 야식 집, 비디오 배달, 퀵서비스, 대리운전 등을 해왔다. 5년 전에는 간판제작 일을 하다가 3층 높이의 사다리에서 떨어져 왼발이 영구장애 판정을 받았다.


양쪽 발꿈치 뼈가 으스러지고, 병원에서는 '영원히 절뚝거리며 걷는다'는 영구장애 판정을 받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있던 고혜성은 아픔을 참고 다리를 절면서도 외판원 일을 했다고 한다.


결국 자신의 꿈인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혜성은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동료 개그맨과 아이디어를 짜고 연습하고, 녹화 중 한번의 NG도 내지 않을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오는 6월 상영 예정인 영화 '내 여자의 남자친구'의 주연을 맡아 영화배우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 같은 고혜성의 인생역전 스토리는 오는 16일 KBS1 '휴먼다큐피플 세상속으로'를 통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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