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OSEN=윤가이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응원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경기 외에도 여성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다름 아닌 매력적인 축구스타들.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최고의 꽃미남 축구 스타는 누구일까?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의 신개념 가십 스타일 뉴스 '스타일 앱스'(Style Apps)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꽃미남 축구 스타'의 인기 투표를 실시했다. 14일 밤 11시 방송. 조사는 온스타일i.com(www.OnStylei.com)에서 지난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실시되었으며, 총 492명의 네티즌이 참여했다.

1위는 전체 응답자 중 164명(33%)의 지지를 얻은 대한민국 기성용이 차지했다. 구리빛 피부와 탄탄한 몸매로 짐승남의 매력을 가진 동시에 귀여운 외모로 대한민국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기성용을 선택한 응답자들은 "잔디 위에서는 저돌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경기장 밖에서는 훈훈한 외모와 애교만점 미소로 또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최고의 매력남"이라고 입을 모았다고.
이어 브라질의 카카가 123명(25%)의 선택으로 2위에 올랐다. 탁월한 축구 실력과 깎아놓은 듯 잘 생긴 외모뿐 아니라, 동료들이 클럽에 갈 때 공원을 산책하거나 호텔 로비에서 성경을 읽는다고 전해진 그의 ‘건전한 생활’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3위에는 파라과이의 로케 산타크루스(110명, 22%), 4위에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올랐다. 특히 3위를 차지한 산타크루스를 선택한 한 응답자는 "우수에 젖은 눈빛과 날렵한 콧날이 일품이다. 잦은 이적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요즘에는 거칠고 터프한 매력까지 더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27명, 5%), 프랑스의 요안 구르퀴프’(9명, 2%), 네덜란드의 로빈 반 페르시(5명, 1%)가 각각 5~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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