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가 나이지리아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 평가전서 2-2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최근 열린 A매치에서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있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쥐세페 로시를 비롯해 엠마누엘레 자케리니, 리카르도 몬톨리보 등을 내세워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공략했다. 골키퍼는 부폰이 벤치를 지키는 대신 살바토레 시리구가 선발 출장했다.
나이지리아는 숄라 아메오비, 존 오비 미켈, 빅토르 모제스, 브라이트 디케 등이 선발 출장했다.
선제골은 이탈리아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은 쥐세페 로시가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1-0).
하지만 이후 나이지리아가 2골을 연속해서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브라이트 디케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은 뒤 4분 뒤인 전반 39분에는 숄리 아메오비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2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엠마누엘 자카리니가 페널티 박스 왼쪽 대각선 지점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나이지리아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추가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탈리아-나이지리아 하이라이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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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시 선제골' 이탈리아, 나이지리아와 2-2 무승부" 동영상 주소 :
http://youtu.be/cdc1J2r6u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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