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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지도자 워크숍 종료.."각급 대표 연계방안 논의"

KFA 지도자 워크숍 종료.."각급 대표 연계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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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각급 대표팀 감독들이 한데 모인 사상 첫 '대한축구협회(KFA) 지도자 워크숍'이 일정을 마쳤다.


정몽규 KFA 회장의 주재로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 광안리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하여 윤덕여 여자대표팀 감독, 이광종 U-22 대표팀 감독 등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허정무, 최순호 부회장, 정해성 심판위원장, 황보관 기술위원장, 안기헌 전무, 최만희 기술교육실장 등도 참석했다. 청소년 대표팀부터 국가대표팀을 하나로 연계해 선수 개개인의 성장까지 철저히 관리하며 한국 축구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의도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급 대표팀의 연계 방안과 유소년 부분의 발전, 그리고 여자축구의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이 오갔다.


각급 대표팀의 연계 방안으로는 청소년 이상 대표팀간의 통일적인 운영 체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에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하위 대표팀 동시 소집 및 경기 추진에 대한 방안이 이야기됐다. 기술위원회의 위상 및 역할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유소년 부분에서는 체계적인 유소년 육성을 위한 철학 및 프로그램, 그리고 유소년 선수의 투명한 선발 기준 마련 등이 토론됐다. 여자축구 운영 방안으로는 15명으로 구성된 여자축구 전문가 집단과 여자축구 전담 부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워크숍을 마친 참석자들은 축구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다는 것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이전에 없었던 대화 창구가 개설됐다는 부분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광종 감독은 "아주 유쾌했다. 회장님을 비롯하여 부회장님들, 각급 대표팀 감독들이 의견을 교류하면서 좋은 방안들이 많이 나왔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서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라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다는 면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는 점이 성과였다. 서로 의견을 개진하고 듣는 자리가 돼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회장님도 계속 들으셨고 서로 조율할 수 있어서 굉장히 감사했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마련되면 조금 더 세세한 부분까지도 맞춰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워크숍이 정례 행사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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