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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쐐기골'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승리!

'구자철 쐐기골'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2-0 승리!

발행 :

김지현 기자
구자철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AFPBBNews=뉴스1
구자철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AFPBBNews=뉴스1


구자철(26, 마인츠)이 지동원(24, 아우크스부르크)과의 대결에서 웃었다. 마인츠는 구자철의 쐐기골에 힘입어 아우크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챙겼다.


구자철은 전반 20분 교체 투입돼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선발 출장한 마인츠의 박주호도 제 몫을 다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전 교체됐다.


경기초반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에게 밀렸다. 측면 공격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또한 전반 21분 조나스 호프만이 부상을 당해 이른 시간 선수를 교체해야했다. 마인츠는 호프만 대신 구자철을 투입했다.


구자철 투입 후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접전을 펼쳤다. 전반 32분 마인츠가 승부의 균형을 깼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오카자키 신지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지동원을 빼고 카이우비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에 맞서 마인츠는 촘촘한 수비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을 막았다.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의 패스미스를 이끌어내며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 44분 구자철은 승부를 결정짓는 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상대 수비수의 공을 뺏었다. 이후 공을 몰고 골문으로 쇄도했고 왼발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남은 시간 마인츠는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실점하지 않았다. 끝까지 리드를 지킨 마인츠는 승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마인츠는 6승11무8패 승점 29점으로 분데스리가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2승2무11패 승점 38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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