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 브로미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조니 에반스(27)를 영입했다.
웨스트 브로미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반스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800만 파운드(약 144억 9000만 원)이며 계약기간은 4년이다.
에반스는 "웨스트 브로미치가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내게는 새롭고 신선한 도전이다. 이곳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에반스는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08/09시즌부터 맨유 1군에서 활약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리그 131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중앙 수비수다.
토니 퓰리스 웨스트 브로미치 감독은 "에반스는 경험이 많은 선수고 우리에게는 큰 선수다. 구단에게도 훌륭한 영입이다. 그가 이곳으로 와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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