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수원FMC, 전체 1순위로 김소이 지명..장슬기는 현대제철行

수원FMC, 전체 1순위로 김소이 지명..장슬기는 현대제철行

발행 :

국재환 기자
2016 W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수원 시설관리공단(FMC)의 지명을 받은 김소이(왼쪽). /사진=뉴스1
2016 W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수원 시설관리공단(FMC)의 지명을 받은 김소이(왼쪽). /사진=뉴스1


김소이(21)가 2016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수원 시설관리공단(FMC)의 지명을 받았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활약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국가대표 공격수 장슬기는 2순위로 인천 현대제철 유니폼을 입게 됐다.


24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는 '2016 WK리그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는 부산 상무를 제외한 총 6개 팀이 추첨을 통해 정해진 순서에 따라 지명하고, 다음 라운드부터는 역순으로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팀이라는 특성을 가진 상무는 드래프트 이전 15명의 지원자를 받았고 이 중 7명을 선발했다.


전체 1순위의 행운은 수원 FMC가 가져갔고, 김소이를 선발했다. 한양여대 출신 김소이는 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U-20 대표팀까지 모든 연령대 대표를 거친 선수로, 2015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15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는 득점왕도 차지한 바 있다.


전체 2순위 선발 선수의 주인공은 장슬기였다. '리틀 지소연'이라 불리는 장슬기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지난해 U-20 여자월드컵에서는 한국의 8강 진출에 큰 힘을 보탰으며, 지난 8월 동아시안컵에서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날 드래프트에서 인천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았다.


■ 2016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결과


수원 시설관리공단(FMC): 김소이, 서예진, 민유경, 오소영


인천 현대제철: 장슬기, 이슬기


대전 스포츠토토: 하은혜, 강민지


이천 대교: 안혜인


서울시청: 하명, 윤한경


화천 KSPO: 김송희, 유가은, 최빛나


부산 상무: 구슬기, 권혜미, 김연주, 김민진, 남경민, 송세진, 왕지선


주요 기사

    스포츠-축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축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