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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차 청백전서 청팀 6-3 승.. '마르테-이진영 홈런포'

kt, 2차 청백전서 청팀 6-3 승.. '마르테-이진영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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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미국)=김우종 기자
마르테. /사진=kt 위즈 제공
마르테. /사진=kt 위즈 제공


kt wiz 야구단이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두 번째 자체 청백전(청팀 : vic팀, 백팀 : dory팀)을 실시했다.


이번 경기는 국내 선발투수를 비롯해 불펜진을 테스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청팀은 엄상백이 선발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박세진, 홍성무, 홍성용이 1~2이닝을 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백팀은 정대현을 선발로 조무근, 주권 등이 등판했다. 주권은 2이닝 무실점으로 안정된 피칭 내용을 선보였다.


타자 중에는 마르테, 이진영, 유한준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르테는 2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진영은 2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유한준은 3타수 전 타석 안타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는 청팀이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프로 선배들을 상대로 첫 피칭을 한 박세진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코치들이 흐뭇해 할 정도로 공격적인 피칭을 보였다.


경기 후 박세진은 "첫 피칭에서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포수의 리드대로 던졌다”며 “프로 레벨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구속, 구종 등을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통해 볼 배합 및 타자 상대 요령을 익힐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외국인 투수 3인방인 밴와트, 피노, 마리몬은 경기 MVP로 2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마르테를 지목했다.


kt 2차 청백전 라인업. /사진=kt 위즈 제공
kt 2차 청백전 라인업. /사진=kt 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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