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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괴체 골' 독일, 이탈리아에 2-0 리드 (전반 종료)

'크로스-괴체 골' 독일, 이탈리아에 2-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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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기록한 토니 크로스. /AFPBBNews=뉴스1


독일이 이탈리아와의 A매치에서 토니 크로스(26)의 선제골과 마리오 괴체(24)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앞섰다.


독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 친선경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4분 터진 크로스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터진 괴체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상태로 전반을 마쳤다.


사실 독일이나 이탈리아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독일은 최근 프랑스와 잉글랜드에 연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태다. 특히 지난 27일 열린 잉글랜드전에서는 2골을 먼저 넣고도 3골을 내주며 패한 바 있다. 분위기 반등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말 벨기에에 패했고, 루마니아와는 비겼다. 이어 지난 25일 스페인과도 무승부였다. 승리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독일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스테겐 골키퍼를 필두로 마츠 훔멜스-시코드란 무스타피-안토니오 뤼디거가 쓰리백을 섰다. 미드필드에는 조나스 헥터-토니 크로스-메수트 외질-세바스티안 루디가 배치됐고, 쓰리톱에는 율리안 드락슬러-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가 출전했다.


이탈리아는 부폰 골키퍼에 다르미안-보누치-아세르비가 쓰리백으로 출전했다. 미드필드에는 엠마누엘레 자케리니-리카르도 몬톨리보-티아고 모타-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배치됐다. 전방에는 로렌조 인시녜-시메오네 자자-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나섰다.


전반 초반부터 독일이 다소간 우위에 섰다. 점유율도 60-40 정도로 앞섰고, 슈팅수에서도 독일이 앞섰다. 이탈리아는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해보지 못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전반 24분 독일이 마침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우측에서 뮐러의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굴절됐다. 이 공에 크로스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정확히 골문 오른쪽을 갈랐다.


이후 전반 45분 마리오 괴체의 추가골이 터졌다. 뮐러가 페널티 박스 우측 바깥에서 가운데로 크로스를 띄웠고, 괴체가 수비수 둘을 달고 헤딩 슈팅을 시도,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다소 부진했던 괴체의 부활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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