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9)가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8일 경기서 올 시즌 첫 4번 타자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한 강정호는 2경기 연속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날 강정호는 첫 타석에서부터 타점 기회를 맞았다. 1회말 2사 2루서 선발 훌리오 테헤란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들어오는 83마일의 체인지업에 엉덩이를 맞고 출루했다. 올 시즌 3호 사구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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