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의 '리드오프' 배영섭(30)이 선제 솔로 홈런을 폭발시켰다.
배영섭은 2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회말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배영섭은 올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73, 1홈런 13타점, OPS 0.724를 기록중이다. 뛰어난 성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견실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날 시즌 2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배영섭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경기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IA 선발 양현종.
여기서 배영섭은 양현종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올 시즌 자신의 2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1-0으로 먼저 한 걸음 앞섰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