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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맞대결' 강정호,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61↓

'커쇼 맞대결' 강정호, 4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261↓

발행 :

심혜진 기자
강정호./AFPBBNews=뉴스1
강정호./AFPBBNews=뉴스1


강정호(29)가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해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서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1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커쇼를 상대한 강정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로 들어온 72마일 커브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강정호는 팀이 4-2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2에서 4구 88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팀이 4-3으로 리드한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4구째를 받아쳤지만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마지막 타석은 8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나온 강정호는 바뀐 투수 케이스 피엔을 상대했다. 강정호는 볼카운트 0-2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로 들어온 89마일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피츠버그의 승리로 마무리됐고, 3연승을 거뒀다.


선발 채드 쿨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커쇼는 6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11승), 11경기 만에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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