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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STL전 4타수 무안타..오승환은 결장

강정호, STL전 4타수 무안타..오승환은 결장

발행 :

김지현 기자
강정호(왼쪽)과 오승환. /AFPBBNews=뉴스1
강정호(왼쪽)과 오승환.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무안타로 시즌 최종전을 마감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강정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시즌 21호포를 쏘아올린 강정호는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22홈런, 한국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 도전했으나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타율 255 21홈런 62타점,45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도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20세이브 고지를 밟지 못했다. 팀의 불펜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오승환은 뛰어난 투구로 시즌 중반부터 마무리 역할을 맡으면서 팀의 주축선수로 떠올랐다. 최종전에서 승리했으나 팀은 샌프란스시코 자이언츠에서 밀리면서 와일드카드 티켓을 손에 넣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76경기에서 79⅔이닝을 소화해 6승3패 19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1.92로 시즌을 끝냈다.


한편 경기는 세인트루이스는 10-4로 승리했다. 선발 웨인라이트는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팀 타선도 장단 13안타로 10득점을 뽑아내면서 효과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반면 피츠버그는 선발 보그송의 5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 불펜이 무너지면서 세인트루이스의 공격에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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