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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부폰 후계자' 페린 영입 임박

유벤투스, '부폰 후계자' 페린 영입 임박

발행 :

이슈팀 이원희 기자
마티아 페린 / 사진=AFPBBNews=뉴스1
마티아 페린 / 사진=AFPBBNews=뉴스1


유벤투스가 20년 가까이 골문을 지켰던 지안루이지 부폰(40)과 이별을 확정한 가운데, 부폰의 후계자를 발 빠르게 찾아냈다.


유벤투스가 찾은 영입 후보는 제노아의 주전 골키퍼 마티아 페린(26)이다.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7일(한국시간) "유벤투스와 제노아가 페린의 이적과 관련해 조건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89억 원) 정도다. 기본 이적료 1200만 유로(151억 원)에 보너스 300만 유로(38억 원)가 합쳐진 금액이다. 페린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경우, 계약 기간 4년에 연봉 250만 유로(약 31억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페린도 이적을 바라던 시점이었다. 페린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고 싶다며, 리그 상위권 팀으로 이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침 주전 골키퍼가 떠난 '우승팀' 유벤투스의 상황과 맞물려 이적을 눈앞에 두게 됐다. 오랫동안 유벤투스 골문을 지켰던 부폰은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유력하다.


유벤투스가 수년 전부터 노릴 만큼 페린은 재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제 2의 부폰'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제노아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더니 현재 이탈리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표팀에서는 잔루이지 돈나룸마(19·AC밀란)와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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