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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센터백 보강 앞 '기존 리스트 정리'...바이는 밀란행 제기(ESPN)

맨유, 센터백 보강 앞 '기존 리스트 정리'...바이는 밀란행 제기(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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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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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누군가 들어오면 누군가는 나가야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앙 수비진 이야기다.


맨유가 다시 한번 이적시장을 벼르고 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해리 매과이어, 예리 미나 중 하나도 품지 못한 지난여름의 아쉬움을 털겠다는 각오다. 현지 복수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중앙 수비진 쟁탈전을 위해 일찌감치 준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구단 측에서도 적극적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가디언'은 맨유 수뇌부가 모리뉴 감독에게 한화로 약 1,500억 원을 지원하리라 내다봤다. 시즌 초반 거듭된 패배에 흔들리기도 했으나, 이내 중심을 잡으며 신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에릭 바이의 이름이 거론됐다. 필요하지 않은 중앙 수비수는 처분을 해야 하는 상황. 처음 있는 보도는 아니다. 이미 지난 9월 영국 '미러' 등이 "맨유가 바이와 결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 등이 이 선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최근에는 'ESPN'이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명가 재건을 염원하는 AC밀란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는 맨체스터 생활에 만족하나,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신뢰를 잃을까 걱정하고 있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현 계약이 종료되지만 아직 연장 얘기는 제대로 없다고. 이 과정에서 밀란이 손을 뻗으려 한다는 게 'ESPN' 측에 제시한 그림이다.


바이는 지난 2016년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39억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인정 받아 잉글랜드로 적을 옮겼다. 단단한 피지컬로 특유의 색깔을 냈으나, 부상 등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기간도 꽤 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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