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오전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는 일단 방수포가 깔려 있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지역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다. 강수량은 많지 않다.
잠실야구장에는 내야 마운드와 주로를 중심으로 방수포가 깔려 있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께부터 비는 그친다고 예보가 돼 있다.
송파구 잠실본동에는 정오까지 1mm 미만의 비가 내린다(강수량 75%). 또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1~4mm의 비 예보(강수확률 60%)가 있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경기가 열린다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 LG는 두산을 상대로 올 시즌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두산은 스윕을 면하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다. 두산 선발은 이영하, LG 선발은 배재준이다.
이날 잠실구장 경기 감독관은 김용희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 운영위원이다. 과연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가운데, 서울 라이벌전이 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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